[뉴스추적] 판 커지는 대장동 수사

2021-10-06 9

【 앵커멘트 】
사회부 김지영 기자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뉴스추적 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검찰이 오늘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를 모두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 김지영 기자 】
대장동 사건은 민과 관이 공모해 막대한 개발 이익을 민간 업체에 몰아주도록 사업을 설계한 의혹입니다.

때문에 2015년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위법은 없었는지 파악하려면 실무를 맡았던 임직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겁니다.

검찰은 또 이성문 전 대표 등 화천대유 측 인물을 연달아 불러 화천대유가 가져간 수천억 원대의 개발 이익이 실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 질문 2 】
정치권에서 공유되던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도 공개됐어요. 당사자들은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면 이들...